2025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 올리언스 일정 및 중계 시청하기

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리는 ‘2025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 올리언스’가 골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. 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공식 팀전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, 개인전이 아닌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경쟁하는 독특한 포맷으로 매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. 특히, 올해는 마스터스 우승 직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와 그의 절친 셰인 로리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,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펼치는 전략과 팀워크의 진수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

취리히 클래식은 1938년 창설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, 2017년부터 팀전 형식으로 전환되어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80개 팀이 출전해 36홀 컷오프를 통과해야만 주말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으며, 포볼(베스트볼)과 포섬(얼터네이트샷)이 번갈아 적용되어 선수들의 협동심과 집중력이 승부를 가릅니다.

경기 일정 및 상세 정보

경기 일정

현지 날짜	일정 및 포맷
4월 24일(목)	1라운드 (포볼)
4월 25일(금)	2라운드 (포섬)
4월 26일(토)	3라운드 (포볼)
4월 27일(일)	최종라운드

주요 선수 및 팀 소개

올해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짝을 이뤄 출전합니다. 특히 주목할 만한 팀은 다음과 같습니다.

로리 매킬로이 & 셰인 로리: 지난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팀. 매킬로이는 최근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합니다.
콜린 모리카와 & 커트 키타야마: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모리카와와 장타자 키타야마의 조합.
매트 피츠패트릭 & 알렉스 피츠패트릭: 형제 파워로 유명한 영국 출신 듀오.
라스무스 호이가르드 & 니콜라이 호이가르드: 덴마크의 쌍둥이 형제, 유럽 투어에서 이미 검증된 팀워크.
토마스 데트리 & 로버트 맥킨타이어: 유럽을 대표하는 젊은 스타들의 조합.
아론 라이 & 사힛 티갈라, 아담 해드윈 & 닉 테일러 등도 다크호스로 꼽힙니다.

주목할 점

유일한 PGA 투어 공식 팀전: 취리히 클래식은 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공식 대회로, 선수들의 전략적 선택과 팀워크가 승부의 핵심입니다.
포맷의 다양성: 1, 3라운드는 포볼(각자 플레이 후 더 좋은 스코어 채택), 2, 4라운드는 포섬(한 공을 번갈아 치는 얼터네이트샷) 방식으로 진행되어, 한 명의 실수도 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긴장감이 특징입니다.
스타 선수들의 조합: 최근 메이저 우승자, 형제 팀, 유럽파와 미국파의 이색 조합 등 다양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.
상금과 명예: 총상금 920만 달러, 우승팀은 각각 약 130만 달러와 400 페덱스컵 포인트, 2년간 투어 시드를 획득합니다. 단, 세계랭킹 포인트는 부여되지 않습니다.
현지 분위기: 대회가 열리는 TPC 루이지애나는 뉴올리언스 특유의 축제 분위기와 자연 경관,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현장 관람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.

2025년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 올리언스는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선보이는 전략과 팀워크,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승부가 어우러져 골프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한 주를 선사할 것입니다.

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 올리언스 중계